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귀농귀촌 교육전문가 김덕만 박사는 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 은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성공하기'란 주제로 특강했다.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귀농귀촌 교육전문가 김덕만 박사는 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 은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성공하기'란 주제로 특강했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KT(한국통신)는 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귀농귀촌 교육전문가 김덕만 박사를 초청해 올해 은퇴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과 성공노하우-정부지원을 활용한 귀농귀촌 성공하기'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귀농귀촌종합센터 초대 센터장을 지낸 김덕만 박사는 귀농귀촌에 성공하려면 ▶4,5년 준비하라 ▶발품을 팔아라 ▶귀농 선배(멘토)를 찾아라 ▶지목(地目)·지형을 꼼꼼히 따져보라 ▶작게 시작하라 ▶재능을 기부하라 ▶판로를 확보하라 ▶부가가치를 올리는 창업을 하라 등 '귀농 십계명'을 자신의 체험과 동영상을 곁들여 설명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10 여년간 주말농부를 경험한 김덕만 박사는 "농촌에서는 도시의 개인주의 생활 보다 문만 열면 이웃과 마주치고 어울려 일하는 공동체 문화를 갖고 있다"며 "이에 익숙해져야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또 " 직접 체험을 통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면 실패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며 "최소한 4,5년간 짬짬이 농업기술을 배우고 기반을 닦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급속히 변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는 작물을 재배하는 것 역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귀농·귀촌 정책을 신속히 파악해 지원받을 것을 챙기고, 지자체별 지원 정책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또 자신 직접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새마을 적십자 자율방범 자율방재 교통봉사대 바르게살기 자연호호 및 환경보호 등 10 여가지를 소개하면서 봉사로 자긍심과 보람을 찾는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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