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유학생센터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학기 영국 리버풀대, 호주 디킨대와 국제학생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신규 자매대학이 된 영국 리버풀대학교는 1881년에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영국의 아이비리그라고 불리는 러셀그룹의 창립멤버로 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우수대학이다.

건대 학생들은 이번 하계방학부터 리버풀대의 '국제 섬머스쿨'에 참가해 전 세계에서 모인 다국적 학생들과 국제관계학, 경영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수강하며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호주 디킨대학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최초의 호주 자매대학으로 호주 2대 총리였던 알프레드 디킨의 이름을 따 세워진 재학생 규모 3만2천명의 대형 종합대학이다.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빅토리아주 멜버른 지역에 위치해 있고 국제학생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및 관리지원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호주의 경우, 유학목적으로 체류 중인 국제학생도 합법적인 단기근로가 가능해 건국대 학생들이 학업은 물론 다양한 아르바이트 등을 통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학생센터는 호주의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향후 교류대학을 추가로 확보하고 복수학위와 인턴십 등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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