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시·교육 체험 등 미술관 프로젝트 시동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역의 7개 국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역의 7개 국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19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역의 7개 국·공·사립 전시공간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19미술관 프로젝트-Art Bridge' 참여기관들과 MOU를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국립청주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청주시립미술관, 쉐마미술관, 스페이스 몸 미술관, 우민아트센터, 운보미술관 등 지역의 7개 국공사립 전시공간들이다.

이는 지난달 8일 진행한 1차 협의회의 결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와 7개 기관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네트워크 전시는 물론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2019미술관 프로젝트-Art Bridge'라는 이름으로 조직위와 7개 기관은 이날 2차 협의회를 갖고 청주시의 시티투어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포털 사이트를 활용한 통합마케팅 등에 관해 논의했다.

'2019미술관 프로젝트-Art Bridge'는 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행사장을 넘어 청주의 문화공간들을 비롯한 청주시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조직위와 지역 전시 공간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장르를 넘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2019청주공예비엔날레는'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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