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 음성군이 국토교통부 선정의 2019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음성군은 앞으로 4년간 총 362억원(국비 85억원, 지방비 57억원, 부처연계 91억원, 공기업 등 129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구도심(15만2천841㎡)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8일 도에 따르면 음성군 사업(새로운 시작! 함께 채워가는 음성의 중심도시)은 지난 2~3월 신청 받아 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평가 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국토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했고, 이에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는 사업성을 인정, 이날 지원을 최종 확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도시지역을 지역공동체가 주도해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도시활력을 회복하는 도시혁신사업으로 5개 사업유형에 대해 차등을 둬 국비 50억원~250억원(사업비의 60%)을 지원하고 있다.

변상천 도 건축문화과장은 "상반기에는 음성군 1개 사업만 선정됐으나 하반기에는 철저한 준비와 사업성 확보로 3개 이상 사업을 발굴 선정해 국토부에 최종 승인을 받는 등 도내 뉴딜사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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