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사종목 속초서 진행 '인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임직원들이 속초를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임직원들이 속초를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강원도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임직원들도 10일 속초를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강원도 속초는 오는 8월 개막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기사종목이 속초화랑승마장에서 열릴 예정이고 2016년도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사종목이 치러진 '인연'이 있다.

최재근 WMC 사무총장은 "이번 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어려움이 있는데, 조금이라도 피해복구에 손을 보태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김영섭 세계기사연맹회장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 속초에서의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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