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복지재단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조합장 공주석)이 이달 1일 만우절을 맞아 '뻥치는날 뻥과자로'기부행사로 얻은 후원금 300만원을 복지재단에 10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만우절 기부행사는 시청로비, 천안아라리오 광장일대에서 열려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뻥과자를 판매해 그 수익금을 취약계층 아동의 학업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공주석 조합장은 "천안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만우절을 활용한 기부활동을 잘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은수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있어 올해 2회째 뜻깊은 기부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함께해준 노조와 시민들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올바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늘 앞장서는 천안시복지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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