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맹동초(교장 이정애) 3~6학년 학생들은 10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특별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를 포함한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독립 기념관에서 실시한 것이다.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야기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학생들은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을 상실한 일제 강점기 당시의 우리 민족이 겪었던 시련을 세세히 살펴봤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 정부 이야기 만들기, 독립신문 만들기, 한국 광복군 체험하기와 같은 독립운동가 임무 수행 내용이 담긴 자기주도적 체험활동을 실시하면서 100년 전에 우리 국민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고생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학생회장 정원일 학생은 "교과서 속 글로 배웠던 내용과 여러 가지 전시물을 보고 체험학습을 하면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거리에 붙어 있는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의 지킬 나라'라는 표어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생하신 분들의 마음을 생각해 좀 더 겸손하고 더 뜻깊은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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