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문제·농가 경영부담 줄일 수 있는 방안 모색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성주군, 청송군 일원의 모범사례 및 주요시설을 견학하는 '2019년 상반기 농업정책위원회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성주군, 청송군 일원의 모범사례 및 주요시설을 견학하는 '2019년 상반기 농업정책위원회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이우균) 의원들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 성주군, 청송군 일원의 모범사례 및 주요시설을 견학하는 '2019년 상반기 농업정책위원회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농업신기술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성주군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청주시 시설농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설재배 시 농가에 큰 어려움으로 대두되고 있는 난방비 문제를 비롯한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스마트팜 농가와 시설 제조업체 등의 여러 시설을 살펴보며 자동보온덮개, 순환식 수막재배시설 등 시설원예 분야 에너지이용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팜이란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만들어진 지능화된 농장으로, 최근 심각한 고령화 등 농촌인구 감소로 큰 어려움에 빠져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새로운 농업의 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우균 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청주시 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스마트팜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 등 첨단농업으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주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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