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행복교육지구는 지난 13일 괴산청소년카페 어스에서 '청소년 자치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기획하고 운영하는 '스스로 동아리' 활동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의 자치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자리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청소년자치동아리 사업'은 2019 괴산행복교육지구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며, 스스로 동아리 활동 2기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참가한 동아리 소개로 시작, 괴산행복교육지구 소개, 청소년자치동아리 지원 및 운영 방법 안내 및 참가자들의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통해 2019 활동 계획 수립 및 방향 등을 설정했다.

괴산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14개 동아리는 뮤지컬, 연극, 요리, 만화, 역사탐방, 합창, 보컬, 드론, 책만들기, 여행, 마술, 생태, 천연화장품 등을 주제로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10월 마을 축제 기획에도 참여해 마을과 함께하는 청소년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청소년은 " 놀면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친구들의 생각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어떻게 청소년 스스로 활동의 주체가 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었고, 마을에서 청소년 문화를 활발하게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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