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안 의회 제출, 오는 22∼30일 임시회 심의·의결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올해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조5천865억 원(일반회계 2조2천367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보다 2천505억 원(10.7%) 늘어난 수준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1천963억 원(9.6%), 특별회계 542억 원(18.3%)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각종 현안사업 및 국·도비 보조사업 추가·변동분, 법적·의무적경비 반영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 ▶원봉공원 민간공원개발 조성사업 345억 원 ▶시내버스 무료환승보전 52억 원 ▶청주시 제2매립장 침출수 이송관로 설치공사 51억 원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 50억 원 ▶차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대체도로 개설 38억 원 ▶시내버스요금 단일화 손실금 지원 37억 원 ▶지북배수지 신설공사 31억 원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센터 구축 24억 원 ▶탑연1리~진흥아파트 우회도로 개설공사 20억 원 등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으로는 ▶학교급식지원사업 106억 원 ▶가족센터 건립 105억 원 ▶오송지하차도 개설공사 70억 원 ▶아동수당 지원사업 59억 원 ▶오송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 48억 원 ▶노후하수관로 1단계 정비사업 47억 원 ▶북부권환승센터 조성사업 30억 원 ▶어린이집 확충사업 21억 원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11억 원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 11억 원 △문화산수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 10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30억 원 ▶도시 숲 확충사업 26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22억 원 ▶근린공원 조성사업 21억 원 등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 예산안은 오는 22∼30일 열리는 시의회의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다.

키워드

#청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