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주흥덕경찰서는 전날 오전 2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A(14)군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범행 한 시간 후 인근 아파트단지 주차장을 찾아 또 다른 오토바이를 훔치려 했지만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달 16일 청원구의 한 마트에서 담배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혀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해 풀려났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최근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청주 10대 6인조 차량절도범'과 평소 아는 사이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몇 달간 청소년 절도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강경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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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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