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수출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한다.

중기청은 다음달 10일까지 '2019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금융 등 수출지원기관의 지원혜택을 우대해주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기업화사업 선정 우대,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지원, 수출인큐베이터 사업 참여 우대, 바이어 발굴·상담대행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보증한도 및 비율우대, 보증심사 완화, 수출입금융, 여신지원시 금리 및 수수료, 환전수수료 및 환가료율 우대 등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신청전년 및 신청년도에 수출실적이 500만달러 미만인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결과는 서류심사, 현장평가, 수출지원협의회 심의 과정을 거쳐 6월중 최종 확정하여 발표될 예정이다.

수출유망기업지정과 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나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72)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준 충북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제도는 그동안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글로벌 진출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며 "도내 많은 수출 중소기업이 참여해 수출유망중소기업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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