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업지원정책 좋은 평가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iMBC와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지자체 브랜드 대상에서 7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기업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은 17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심의위원회는 "충주가 기업하기 좋은 대표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한 이후에도 수소전기차 지원센터 조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특히, 중부내륙선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 등 다양한 SOC 건설사업의 추진과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와 풍부한 용수 등은 충주가 가진 장점으로 작용했다. 

또 기업마다 맞춤 인력지원을 하기 위해 관내 대학 및 특성화고와 청년인재 인프라 구축, 일구데이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매칭 프로그램을 폭 넓게 운영하여 기업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2018년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0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노사민정사업의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사민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올해 3월말까지 38개 업체(투자금액 1조2천992억원, 고용인원 3천630명)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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