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의 날 행사, 문학세미나 등 주요 사업계획안 확정
동시보급·동시 창작 여건 개선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한국동시문학회(회장 권영상)가 지난 12일 9기 집행부 출범 후 첫 이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동시문학회(회장 권영상)가 지난 12일 9기 집행부 출범 후 첫 이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한국동시문학회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 소재 '예술가의 집'에서 60여명의 동시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지난 2월 9기 집행부가 새롭게 출범한 이래 첫 번째 이사회여서 아동문학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동시의 보급을 위해 '동시의 날 행사'를 새롭게 기획하고, 여름마다 열리는 문학세미나도 지역아동문학단체와 함께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소리로 듣는 동시 콘텐츠를 기획해 어린이들과 대중들에게 쉽게 전파할 수 있게 하는 신규 사업안도 확정됐다.

권영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동시문학이 어린이들로부터 사랑받고, 문학사에서 더 주목받을 수 있도록 동시문학회가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의 사업들도 새로운 형식으로 기획해 참신함을 더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주요사업으로는 동시의 날 행사와 어린이 백일장, 여름 문학세미나, 문학기행,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이달의 좋은 동시 선정 및 보급, 동시 목소리 은행 운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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