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원 확보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별(가칭)지역관광협업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자 선진형 지역관광마케팅 및 맞춤형 종합관광서비스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시는 문체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자 10억원(국비 5억원, 도비 1억5천만원, 시비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천역 주변에 3층 규모의 지역관광협업센터를 신축하기로 했다.

센터 내에는 종합여행 및 관광비즈니스, 관광협의회, 관광마케팅시스템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통해 제천역을 중심으로 한 종합관광안내 구축을 위해 소규모로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관광협업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관광협의회 사무실 및 회의실이 확보됨에 따라 제천지역의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관광협업센터 신축을 위해 오는 9월 중 착공해 내년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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