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휴식을 보장하는 '스마트공장'의 확산에 나선다.

중기부는 오는 26일까지 '2019년 노동친화형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향상, 업무강도 경감, 고용안정 등 근로자가 체감하는 관점에서 스마트공장을 재조명하고 체계적으로 지원 사업이다.

먼저 근로자의 작업 효율과 안전 향상을 위해 협동로봇, 자동화 설비 등을 로봇사업과 연계해 지원한다. 다만 기존 작업자를 새로운 직무에 배치할 수 있도록 직무 개발 및 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공장을 경험한 대기업 출신 전문가(스마트 마이스터)를 파견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적자원·조직 관리 등 스마트공장 도입 후 일터 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기관 컨설팅도 실시한다.

특히 사업계획 수립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의 부담은 줄고 사업성과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노사 간 협의사항을 조율할 수 있는 파트너십 활동도 지원한다.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만족하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it.smplatform.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1644-1736)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