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행임)가 청주시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노년부부가 함께 차리는 양성평등밥상'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행임)가 청주시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노년부부가 함께 차리는 양성평등밥상'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행임)가 청주시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노년부부가 함께 차리는 양성평등밥상'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19 청주시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1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노년부부 15쌍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간단한 반찬 만들기와 전기밥솥, 세탁기 등 생활가전제품 다루기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성 고정관념이 남아 있는 노년가정의 가사분담 및 역할 수정하기를 통해 노년부부가 서로 협력해 집안일을 공동으로 처리하며 노년가정 내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행동의 변화를 시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행임 회장은 "짧은 시간동안의 경험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는 없겠지만 노년부부간의 많은 대화를 통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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