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가 23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무료급식을 시작했다.

IBK 기업은행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밥차'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하소주공 4단지아파트와 의병광장에서 운영한다.

밥차를 희망하는 지역에도 찾아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제공한다.

센터는 재능 나눔 봉사자 및 단체의 무료 공연과 건강·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릴레이로 전개할 예정이다.

야외 급식이 어려운 동절기에는 매월 짜장 나눔 부부사랑터에 과일과 떡 등의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마른반찬을 만들어 300여 세대의 노인가정에 지원하고, 송학면 무도1리 경로당에서 약초삼계탕 무료급식 봉사할동을 전개했다.

최근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으로 사랑의 밥차가 긴급 출동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군 장병들에게 정성을 담은 따뜻한 밥을 제공하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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