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문화 콘텐츠 개발, 스토리텔링,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진천읍 성석리 '대모산성' 유적에 대한 복원과 활용 방안을 수립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삼국사기 등에 따르면 대모산성은 삼국시대인 5∼6세기 청주와 진천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길목을 통제하기 위해 축조됐다.
내성과 외성을 합쳐 전체 둘레 길이가 1천250m에 이르며, 지역 주민에게는 '할미성'으로 불린다.
산성 주변 마을에서는 성석리 고인돌, 산수·삼용리의 백제토기 가마터, 송두리 원삼국시기 토광묘 및 신라 석실분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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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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