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체육회 롤러팀이 '2019 남원코리아 롤러 오픈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전북 남원시 춘양골 체육공원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 16개국 1천1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충북 롤러팀은 류헌규와 정병희, 송광호, 천종진이 3천m 계주에서 금메달, 5천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송광호는 1천m와 500m에서도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류헌규 역시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육회 관계자는 "5월 9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19 스피드 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며 자체훈련을 통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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