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농업기계 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군농기센터는 지난 23일과 24일 농업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남이면 역평리와 역평리 인근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를 지원했다.

이번 농기계 수리사업은 정비소와 멀리 떨어진 오지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경운기, 동력분무기 등 농업기계 수리와 예초기 및 엔진톱 등 소형 농업기계 핵심부품(기화기, 점화장치) 청소 및 점검 등을 지원했다.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들이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기술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지지역은 농업기계가 고장나면 운반·수리비가 많이 들고 시간도 오래 걸려 적기영농을 놓치게 된다"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15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60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순회교육 일정은 군홈페이지 및 읍면사무소와 대상마을 이장에게 안내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041-750-354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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