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억7천959만원 장학금 지급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이 지난 24일 53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올해 5억7천95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날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재단이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장학생 선발을 결정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지역대학 장학생 409명, 일반장학생 68명, 우수장학생 21명, 특별장학생 14명, 꿈나무장학생 6명, 지정기탁 장학생 19명 등 총 537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정관을 일부 개정,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의 규정에 따라 임원(이사) 정수를 15명에서 20명으로 증원하기로 승인했다,

또한 운영세칙 일부 개정안 승인을 통해 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후원금 지원 등을 위한 발전협의회 구성 근거도 마련했다.

재단은 현재 110억원의 기금을 예치하고 이에 따른 이자와 시 출연금 및 기부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각적이고 전문적으로 장학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해 12월 청전동 보건복지센터 입구 옛 시민시장실로 사무실도 이전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새로 선발된 지역대학 장학생을 비롯한 모든 장학생들이 지역인재로 거듭나 제천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재단 활성화를 위해 시민 및 재단 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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