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에서 애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에서 애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에서 애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양 기관은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의 주민복지 민관협력 역량향상을 위한 우호교류를 적극 실천하기로 협약했다.

또 양 지역의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등 산업, 관광, 문화 등 교류를 통해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영동읍은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간 상호 복지행정 발전, 우호증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추진경험을 공유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약식 후, 1박2일 일정으로 애월읍과 제주시의 선진 복지현장을 방문하고 영동군 노근리 사건과 유사한 제주 4.3사건 기념공원을 방문하는 주민복지와 지역경제의 다양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양 기간은 지난해부터 친밀한 관계를 이어 왔다.

지난해 8월 애월읍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영동읍을 방문해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했으며, 이후 10월에는 애월읍 강종주 위원이 영동읍에 김장재료 4천여만원 정도를 기탁해 1천여가구에 김장을 지원했다.

11월에는 영동읍 보장협의체 임원진이 제주시 애월읍을 방문 등으로 활발한 상호 교류가 진행됐다.

안치운 영동읍장과 박영덕 공동위원장은 "애월읍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하여 지역에 도움이 될 만한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보장협의체가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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