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29일 충북기업진흥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충북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29일 충북기업진흥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실패 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충북에 개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재도전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현태 중진공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광주, 대구 등 13곳에서 운영됐다. 올해 충북을 시작으로 충남과 경북, 전남, 제주 등 5곳의 센터가 신규 개소한다.

센터는 지난해 전국 4천419건을 상담했다. 또 2014년부터 1만1천151건을 상담하는 등 기업의 회생을 돕고 있다.

특히 센터는 경영위기 기업에 대한 현황 진단부터 기업 회생과 재창업까지의 전 과정을 상담하고 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개소식에서 "기업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실패를 잘해야 재기가 원활해진다"며 "재도전종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실패기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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