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산업 사업화지원 전담기관으로 성장 다짐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이사장 문정우)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군은 29일 지역주민과 기업체, 중앙정부 및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동안의 경과보고와주요 연구 및 기업지원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이전 성과물 전시 및 시음행사, 기념식수 시간을 가졌다.

성과보고에 나선 차선우 소장은 "고려인삼의 성지, 금산의 인삼산업의 미래는 백삼과 흑삼의 제품화 및 글로벌화에 필요한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기업에게 필요한 소재화 기술 및 제조공정의 최적화를 위한 기술개발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지역농식품의 안전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역서비스의 만족도 제고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연구소는 금산군과 함께 지역농식품산업의 안전성 이미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위해 최신의 검사분석장비를 확보했다.

인삼과 약초를 비롯한 제품류의 품질관리서비스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농산물에 적용되는 PLS제도로 인한 지역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적 지원과 컨설팅, GAP인증을 통한 소비자의 니즈 대응에 최선을 다해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차선우 소장은 "지역의 농업인과 기업체, 지역시장과 관련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기술부문의 후원자가 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인삼과 약초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연구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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