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중요성 알리며 기록문화 선도도시 위상 제고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30일 오후 2시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기록 관련 전문가, 학생,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기록 발전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기록문화 선도 도시의 위상 정립을 위한 전문가(민·관·학) 협력의 시발점으로,'기록문화와 지방기록의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진행은 김양식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맡았으며 윤대현 명지대학교 디지털아카이빙 교수 겸 한국기록관리협회장이 주제 발표 후 패널 4명과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을 펼쳤다. 또 근대 이후 청주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민간기록물을 기증한 1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시는 이날 세미나로 지방기록물 발전방향과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청주시기록관 발전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돼 기록문화 창의도시로의 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숙 민원과장은 "오는 7월과 8월에는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각종 기록 관련 행사들을 통해 기록문화도시 기반 조성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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