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우성초등학교(교장 최재일) 1, 2, 3학년 학생들이 봄 소풍지로 농촌마을 예하지마을을 찾았다.

예하지 마을은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봄, 가을 소풍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마을을 아이들의 소풍지로 경쟁력을 키워 농촌의 희망을 살리고 있다.

예하지마을의 봄소풍 프로그램은 '생태야 놀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성초등학교 학생들은 마을안내를 통해 농촌의 가치를 전달받으며 농촌이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이후 진행된 학년 별 단체 공동체 전통목공놀이로 '솟대와 장승 공원'을 만들면서 마을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솟대와 장승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철 반찬에 맛깔나는 점심을 먹고 마을 마당에서는 담임선생님과 재미있는 놀이가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농촌의 역사가 시작된 신석기 움막체험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였다.

아이들을 인솔한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잘 맞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밝혔다.

전용주 운영위원장은 "준비하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내 자신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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