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는 2일 대학혁신지원사업(Ⅱ유형) 선정 대학으로 유원대학교를 포함한 전국의 12개 대학을 발표했다.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때 역량강화대학으로 분류된 30개 대학 중 12개 대학만 지원대상이 됐으며, 충청권에서는 3개 대학만 선정됐다.

유원대학교는 이번 혁신지원사업에 '지역밀착형 융합기술기반의 휴면융합서비스 구현'이라는 혁신전략으로 응모했다.

지역밀착형 융합기술기반의 휴면융합서비스는 학문분야 특성화(U-휴먼케어, U-Mobility)와 기능별 특성화(U1 스쿨링)에 따라 지역밀착형 U-휴먼케어서비스 구축을 위한 인재양성, 지역산업과 일체형 산학모델개발등 9개 특성화 과제를 추진하는 혁신사업이다.

유원대학교를 비롯한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곳당 평균 사업비 23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문대학은 같은 기간 동안 1곳당 평균 13억원을 지원받는다.

총 사업비는 일반대학 276억원, 전문대학 130억원이다.

채훈관 총장은 "2주기 대학평가 자율개선대학 수준의 지원금을 받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개혁안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명예회복과 함께 앞으로 특성화를 더욱 강화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유원대학교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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