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는 3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동문 및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하는 '만년대축제'를 열었다. /괴산증평교육청 제공
괴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는 3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동문 및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하는 '만년대축제'를 열었다. /괴산증평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는 3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동문 및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하는 '만년대축제'를 열었다.

'만년대축제'는 학부모와 동문,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교육의 사회화 및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사회 주민들은 '둘이서 한마음', '춤추는 볼링스타', '지네발 달리기', '청백계주', '대동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동문회와 지역사회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학교교정의 600년 된 느티나무 아래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번영 및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

장문희 학부모회장은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서 지역 구성원들을 화합과 단결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며 "백봉초가 세세만년 존속해 모든 구성원들이 축제의 마당에서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복호 백봉초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 동문들이 함께 힘을 합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협동심과 건강도 함께 챙기는 등 일석 삼조의 보람찬 축제마당이 펼쳐졌다"고 말했다.

한편 백봉초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건전하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실행해 주변 구성원들과의 행복한 어울림을 실현하고 심신이 건강한 백봉어린이 육성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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