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영농정착 3년간 3천240만원 지원
후계농업인 최대 3억원 대출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진천군은 미래 농업·농촌 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후계농업 경영인사업, 충북도의 청년노업인 정착지원사업에 총 20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별로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8명,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8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사업 4명이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예비농 또는 독립경영체 등록 1년차인 올해 매월 100만원, 2020년 90만원, 2021년 80만원 등 3년간 3천240만원의 생활안정자금과 청년창업농 농림사업 우대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농지 구입, 농업시설 설치, 농기계구입 등 사업 계획에 따라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3억의 창업자금이 2023년까지 지원된다.

올해 처음 선발한 충북도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사업은 1년차 1명 3년간 2천880만원, 2년차 1명 2년간 1천920만원, 3년차 2명 1년간 960만원 등 매월 최대 80만원이 지원된다.

생활안정지원금은 농협 바우처 '청년농업희망카드'에 포인트식으로 충전돼 카드결제 형식으로만 사용이 가능한다.

영농정착지원금을 받는 자는 최장 6년간 의무 영농에 종사해야 하고 160시간 이상 영농교육 이수와 경영일지 기록 등 준수 사항을 지켜야 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