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첨단의료복합단지 TRI의 후쿠시마 마사노리 센터장과 임직원 일행이 3일 오송재단을 방문해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일본 고베첨단의료복합단지 TRI의 후쿠시마 마사노리 센터장과 임직원 일행이 3일 오송재단을 방문해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일본 첨단의료산업단지와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송재단에 따르면 지난 3일 일본 고베첨단의료복합단지 TRI(Translational Research Informatics Center)의 후쿠시마 마사노리 센터장과 임직원 일행이 재단을 방문했다.

TRI는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 Japan Agency for Medical Research and Development) 산하 중개임상연구 관리기관으로 신약개발에서 기초연구 성과의 상업화를 위한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들은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센터를 방문해 첨단시설과 장비를 견학하고 오송재단 측과의 공동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태규 신약개발센터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전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고베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며 "고베 첨복단지와 오송재단이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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