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임직원 봉사단체인 '하나로봉사단'은 11일 충주 청소년수련원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봄소풍'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 임직원 봉사단체인 '하나로봉사단'은 11일 충주 청소년수련원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봄소풍'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 임직원 봉사단체인 '하나로봉사단'은 11일 충주 청소년수련원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봄소풍'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 임직원 60여명과 청주시 관내 복지시설인 베데스다의 집, 은혜의 집, 에덴원의 장애우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서로 짝을 지어 오전에는 호암저수지를 산책하고, 오후에는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호종 봉사단 회장은 "직원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즐겁게 참여해 주고 있으며, 장애우들이 모처럼 밖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는 행사라 매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 하나로 봉사단은 평소매주 둘째주 수요일마다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목욕 및 청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중행사로 장애우와 함께하는 봄·가을소풍과 연말 연탄나누기와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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