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기업들 애로사항, 협의체서 해결한다
충북 도내 기업들 애로사항, 협의체서 해결한다
  • 김미정 기자
  • 승인 2019.05.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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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제조업체 1만30개… 상담건수 한해 평균 418건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다.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다.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복합애로지원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복합적인 애로사항 발생시 충북도, 시·군 기업지원 관계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협력체계인 '복합애로지원협의체'(비상설)에서 종합 검토해 신속하게 해결해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사안 해결시까지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하고,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할 경우 중앙에 건의 등을 통해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협의체 구축은 도내 입주기업이 늘고 인력이 늘면서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동시에 늘고 있어 보다 적극적·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속에서 제안됐다.

실제로,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체는 2018년 12월 말 기준 1만30개로 1년새 484개(5.1%)가 늘었고, 종업원 수 역시 23만1천675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3천685명(6.3%)이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충북도의 기업애로 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해 평균 418.8건, 하루 평균 1.15건의 애로상담이 접수됐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기업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진데다가 기업들도 애로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림] 충북도 기업애로 처리절차. / 충북도 제공
[그림] 충북도 기업애로 처리절차. / 충북도 제공

청주시 오창읍 ㈜유진테크놀로지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단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과정에서 SK하이닉스 M15 청주공장 증설에 밀려 대체용지 준공이 늦어지자 충북도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충북도가 중재자로 나서 지난 2월 유진, 청주시, 청주TP, 충북도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책회의를 열어 신속한 행정처리를 협의하는 등 해결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도는 '복합애로지원협의체' 운영 이외에 '찾아가는 기업애로발굴 현장지원반' 활동도 주3회 이상으로 강화한다.

이와 함께 충북중소기업지원시책포털사이트 'e기업사랑센터'(http://ebizcb.chungbuk.go.kr/)에서 애로사항 상담도 받는다. 특히 도청 직원 명함에 'e기업사랑센터' 사이트 주소를 삽입해 홍보하고, 기업체 출장이나 회의시, 시·군 및 유관기관 등에도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두환 충북도 기업정책팀장은 "경기가 어려우니까 중소기업들의 자금 상담이 가장 많아 운영자금 지원시책 등을 알아봐주고 있다"며 "자금, 인력, 주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공장 증설·이전 등 크고작은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언제든 상담을 요청하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기업들의 애로상담 내용으로는 자금이 68.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력 16.9%, 노무·회계·특허 5.5%, 판로(수출) 3.5%, 법률 3.1%, 교육 1.6%, 입지환경 0.5%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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