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가로 발굴된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92건의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 부서별로 그동안의 활동사항 및 추진여건을 점검했으며, 각 중앙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5월말까지 집중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해 1월초부터 정부예산 확보 추진계획에 따라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지휘부를 포함해 각 부서별로 국회·중앙부처·충청남도·국가연구기관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생활 SOC 사업인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청년 활력화 공간 LAB 조성사업, 지역착근형 청년 프로그램 운영사업, 공공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 동물보호센터 건립사업 등이 공모방식을 통해 경쟁시군을 제치고 선정 되는 등 정부예산 확보 활동의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정부예산 확보는 시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의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그 중요성을 알고 각 사업별로 목표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서산시 관계공무원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서산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2019년도에 확보한 1천23억원보다 많은 1천100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77억원(7.5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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