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노인복지관의 사회참여지원사업에 참여중인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복지관 소속 시니어늘푸름봉사단, 푸른시절봉사단, 동화구연봉사단이 자신들의 재능으로 지역사회에 웃음과 활력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시설을 방문해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리듬댄스, 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화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공연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자원봉사단은 수차례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에서의 공연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남다른 재능과 따뜻한 마음씨로 지역의 축제 및 기관 행사 시 공연 섭외 요청이 쇄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 봉사단원은 "회원들과 함께 수차례 다니면서 더 힘이 나고 내 자신이 행복함을 느꼈다"며 "이제는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을 위해 작은 웃음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운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길 관장은 "자원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의 꾸준하고 생기 넘치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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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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