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 휘게문고 카페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시·가·연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외롭고, 아파하는 이웃을 위로하고 있는 '에코시낭송클럽(회장 송영권)'이 오는 20일 도청앞 '휘게문고'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에코시낭송클럽은 포스터를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하고 서점과 도청 등에 부착해 홍보하고 있다.

이번 시낭송회에는 에코시낭송클럽의 회원뿐만이 아니라 시민들도 다수 참여해 시낭송과 가요, 기타연주, 가야금 연주와 한국무용, 시낭송과 가요의 콜라보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송영권 회장은 "봉사단체로서만이 아니고 시낭송 단체로서도 양적, 질적으로 최고·최대임을 자부하고 있는 단체답게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함"이라고 이번 시낭송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에코시낭송클럽은 이달에만도 4일과 7일에 충북문화관 및 회인소재 대청댐효나눔센터로 경로위안 공연을 다녀왔고, 11일에는 무심천에서의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12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공연을 실시했다. 20일 시낭송회 이후 28일과 31일 중앙공원에서도 공연을 앞두고 있다.

평균나이 60대 중반의 실버세대 11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에코시낭송클럽은 시낭송가, 가수, 경기민요 이수자, 색소포니스트와 기타리스트, 한국무용가 등이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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