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16일 대치면 주정1리를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하고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광역치매센터, 청양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인식개선을 통해 환자가 거주지 안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유지해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전반적인 치매예방활동을 선도하는 마을이다.

군은 주정1리를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극복 선도기관 육성 ▶치매예방교실 운영 ▶60세 이상 주민에 대한 방문 치매검진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청양소방서 연계) ▶지역 순찰강화 및 지문 사전등록(청양경찰서 연계) ▶가정환경 수정사업 ▶치매환자 등록관리 등 다양한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무료 조기검진, 인지 재활 및 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치매안심마을 1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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