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조문학회 제12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충북시조문학회 제12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 이지효 기자
  • 승인 2019.05.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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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조인수, 고등부 김혜강, 중등부 조정민, 초등부 윤지후 장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시조문학회(회장 서정교)는 지난 18일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개최한 제12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에서 각 부문 장원 4명을 포함해 6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해냈다.

이날 백일장에는 학생과 일반인 48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일반부 장원은 조인수(경기도 수원시)씨의 작품 '베개'가, 차상은 조우리(인천광역시)씨의 '베개'가 선정됐다. 고등부 장원은 김혜강(청주상업정보고등학교 2) 학생의 '베개', 중등부 장원은 조정민(서원중학교 3) 학생의 '베개', 초등부 장원은 윤지후(진천 초평초등학교 3) 학생의 '단풍'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인 이종문 시조시인은 심사평에서 "일반부 장원 조인수씨의 '베개'는 참 쉬운 언어를 통해서 정제되고 절제된 시어를 구상했다"며 "일반부는 장원과 차상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고 평했다. 이 심사위원장은 이어 "학생부는 시제에 맞게 참신하고 순수함이 묻어나며 적절한 표현을 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제12회 청풍명월전국시조백일장의 시제는 '할아버지, 단풍, 베개, 키워드'로 인간과 자연 그리고 문명을 아우른 시제에 맞추어 가작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최종심의 앞뒤를 가리는 일이 여간 힘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정교 충북시조문학회 회장은 "시조는 선험의 형식을 갖춘 시인만큼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시조를 알게 되면 시조에 매력에 푹 빠져 살게 되는 우리의 민족문학"이라며 "청풍명월전국시조백일장에 참여한 모든 분들도 한국인이라는 기상을 품고 시조의 매력에 푹 빠져 살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또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문학적으로 대성해 미래 문학의 주인이 되길 바라며 제12회 청풍명월시조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신 충청북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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