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간호인력으로서 헌신 다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간호학과는 22일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제2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 첫발을 내딛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생명 존엄성과 봉사정신 등 전문 간호 인력으로서 헌신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류정윤 총장과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유문숙 교수, 최정은 학과장을 비롯 간호학과 재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팅게일 촛불'에 불을 밝히는 엄숙한 촛불의식을 진행했다.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107명을 대표해 임수연 학생의 선서를 시작으로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간호학과 재학생들의 축가로 마무리 됐다.

최정은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겨 달라"며 "임상실습에서 전문 간호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윤 총장은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간호학과의 졸업생들은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몸담게 될 이 사회의 기관과 조직마다 숭고한 간호의 정신을 전파하며 멋진 간호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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