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각종 시설물을 수시로 청소하며 청결을 유지하고 있으나 동상이나 조형물은 별도의 장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해 이날 한꺼번에 각종 오염물질로 더럽혀진 유관순 동상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작업을 펼쳤다.
유관순열사 동상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 등은 금속을 부식시킬 수 있어 저압 세척기와 가벼운 물청소,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김영태 사적관리과장은 "세척작업 마무리로 유관순열사 동상이 깨끗한 모습으로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상을 비롯한 시설물 관리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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