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7일부터 6월5일까지 저학년(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마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7일부터 6월5일까지 저학년(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마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7일부터 6월5일까지 저학년(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마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마블 프로그램은 1, 2학년 재학생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커리어로드맵을 구축하며 긍정적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새로운 방식의 진로 개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방어기제를 제거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말하여 자기 이해와 자기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루마블 보드게임에서 착안된 본 프로그램은 총 2회 차로 구성되어 있다.

1회 차에는 팀을 구성하여 타임키퍼, 은행장, 진행자를 정해 실제 게임처럼 주사위를 던지고 카드를 뽑아 게임을 진행하며, 뽑은 카드에 따라 '현재 3가지 고민과 해결책 말하기', '생활 방해요소 3가지 말하기' 등 팀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

2회 차에서는 1회 차에서 이야기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커리어로드맵을 작성하고 인생 전반의 비전 설계와 대학생활 실천계획을 수립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글로벌경영학부 안홍현 학생은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나의 진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방향과 갈피를 잡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적성·전공을 고려한 조기 진로지도, 학과별 전담 컨설턴트의 맞춤형 상담서비스, 취업 교과목 운영 등에 이르기까지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전 학생들과 지역 구직자들에게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마블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에도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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