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절세보, 그림으로 그린 산수화 '연주극'포스터/제천시 제공
단원 절세보, 그림으로 그린 산수화 '연주극'포스터/제천시 제공

단양팔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배경으로 한 산수화 '연주극'이 내달 1일 저녁 7시 제천시 중앙동 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제천시에 따르면 중인 출신으로 연풍현감을 지냈던 단원 김홍도의 절세보가 가슴으로 그린 산수화가 선보인다.

김홍도는 1796년 병진년 화첩에 첫번째 그림으로 '옥순봉도'를 그렸다.

옥순봉에는 조선시대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가슴아픈 사랑이 서려있다.

이번 작품은 제천연극협회가 제작에 참여하고, 지역의 예술인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제천사진작가협회 박영기 작가의 제천의 4계도 전시된다.

오후 2시, 5시에는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되며, 한방차 무료 시음과 포토존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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