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6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리 예술가 초청공연인 박물관 문화산책은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오는 6월 8일 14시와 16시에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국악과 어린이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당일 선착순 50명에게는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무료로 제공되며, 당일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오는 6월 6일 현충일에는 1987년 1월 한 대학생의 죽음이 6월의 광장으로 이어지기까지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을 그려낸 영화 '1987'이 상영된다.

특히, 6월 29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나와라 뚝딱! 이야기 보따리'가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뮤지컬 '나와라 뚝딱! 이야기 보따리'는 금도끼 은도끼, 혹부리 영감, 흥부와 놀부 등 아이들에게 친근한 우리나라 고유의 전래동화를 재미있는 무대로 엮은 창작 뮤지컬이다.'권선징악'이라는 전통적인 교훈을 넘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동규 관장은 "지역관람객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때 이른 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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