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한 아산시 자원봉사자 누구나 봉사활동 중 각종 상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 종합보험에 가입했다.

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봉사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 종합보험에 가입 및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450만원의 예산으로 자원봉사자 2,300명에 대한 종합보험을 가입해 봉사활동 중 각종 상해를 입었을 경우, 증빙 서류를 지참해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자원봉사활동 중에 사망 또는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2억원, 병원에 입원할 경우 하루 5만원, 골절·화상 등 50만원, 식중독·특정전염병 감염 100만원, 구내치료비는 2,0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화상수술비, 골절수술비 보장확대와 구내치료비에 정신치료비를 포함시키는 등 각종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사고접수를 위해 카카오플러스를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가입한 인원은 15,173명, 지급 건수는 3건으로 총 1,559,220원이 보상 청구됐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활동,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반찬나눔 봉사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보상처리 됐다.

오채환 자치행정과장은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가입된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상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꼭 가입해 마음 놓고 봉사활동을 펼치기 바라며 자원봉사 상해보험 가입 지원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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