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도연)은 지난 25일부터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8개 종목 32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 지난해 성적을 넘어 금메달 기준 도내 3위(군단위 1위)의 성적을 내는 쾌거를 이뤘다.

홍성선수단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육상에서 한수아(한울초,6) 선수가 여자 100m에서 12.54초의 기록으로 부별 신기록을 기록했고 2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400mR의 동메달까지 합쳐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강서현(홍성여중,3) 선수가 높이뛰기에서 1m 60㎝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황보라(홍성여중, 2) 선수가 참가한 1600mR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채연(홍성여중, 2)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서현(홍남초,6) 선수가 여자 8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육상에서의 성과가 돋보였다.

양궁에서는 장은지(홍남초,6) 선수가 여자 35m에서 1위와 단 1점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20m와 개인종합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꾸준히 메달이 나오는 태권도에서는 김나경(광천초, 6) 선수가 은메달을, 김효건(홍성중,3)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정구 종목은 홍성중 3학년 강민찬, 여정헌 선수가 예산 신암중과의 연합팀으로 참가하여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도연 교육장은 "그동안 수고한 학교장, 지도교사, 코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무엇보다 훈련을 통해 자신과의 싸움을 한 학생들이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결실로 거두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