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충청권 4개 권역 총 45회 공연 진행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전·세종·충청권 청춘마이크 사업이 29일 청주 성안길 소나무길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총 45회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첫 무대는 청주 성안길 소나무길에서 그루블라썸(어쿠스틱음악), 더퍼포머(마술), 리스트리오(퓨전재즈), MJ크루(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 출연진과 함께했다.

이와 함께 5월 매마주(매월 마지막 주) 주간 프로그램으로 6월 1일에는 대전복합터미널, 천안 청수공원, 영동 와인포차 일대(하상주차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오후 12시와 오후 6시에 각각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류 및 동영상 심의와 실연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36개 공연팀은 대중음악, 양악, 국악, 비보이댄스,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팀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은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권역의 실내외 다중밀집지역, 거리, 광장, 지역 축제 연계 등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춘마이크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을 홍보하고 청년예술인들에게는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활동 영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춘마이크사업은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토요일)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충북문화재단이 대전·세종 충청권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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