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문화 접고 대형 슬라이드·워터풀 마련유명가수도 초청

2019학년도 청주대학교 우암대동제가 29~31일까지 교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워터퍼레이드 모습. / 청주대학교
2019학년도 청주대학교 우암대동제가 29~31일까지 교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워터퍼레이드 모습. / 청주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는 29일부터 31일까지 2019학년도 우암대동제를 진행한다.

청주대 제52대 '다함께 차차차' 총학생회는 이번 우암대동제를 '고인물('GO!' '인'싸들의 '물'축제)'로 명하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대학 축제의 특색이었던 주막 문화가 사라지고, 대형 슬라이드와 워터풀, 물총축제가 함께하는 '워터페스티벌'로 꾸며진다. 또한 미니게임, 푸드트럭존, 동아리대제전, 가요제, 클럽파티 등 새로운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화합과 도약의 축제로 건전한 대학문화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마무, 임한별, 배드키즈, 레이샤, 현아, 나플라, 루피, 케이시 등 유명가수들도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정환욱 총학생회장은 "그동안 대학축제 때마다 술 문화로 인해 크고 작은 각종 사고가 빈번했는데 올해는 학생 스스로 건전한 대학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즐길거리를 대폭 확대했다"며 "청주시민도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청주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