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면 죽현리 490번지 도로 운전자 불안

진천군 광혜원면 죽현리 490번지 인근 도로에 교통안전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주민 김모씨(45)는 “이 도로는 굽은 도로로 운전자가 전방시야를 확보할 수 없는 데도 불구하고 점멸등 등 교통안전시설물이 없어 운전자는 물론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 모두가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야간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더욱 좁아져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할 경우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와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도로는 인근에 입주한 중소업체의 업무용 차량들의 통행이 빈번한 데다 통행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 도로는 주로 공장 진출입 도로로 활용되고 있다”며 “현지조사를 통해 교통안전시설물이 필요할 경우 경찰과 협의해 예산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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