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작가 '멜로디 풍경' 산림청장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2019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30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정원소식(笑植), 웃음을 심다!'라는 주제로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문암생태공원에서 개최되며, 모델정원과 시민참여정원을 전시하고 시민참여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30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개막식은 어린이 합창단과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모델정원과 시민참여정원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모델정원 대상으로는 한효주 작가의 '멜로디 풍경'이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시상했다.

시민정원 일반부와 학생부 최우수상은 천리포 수목원에서 참가한 박수열, 김다올, 김선영, 박새암, 홍수현의 '농담, 정원에 심다'와 청주대 박종진, 장푸천 학생의 '청원경'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델정원 등 28개소의 다양한 정원이 공개된다.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모델정원 개발을 위하여 관련 전문가 공모를 통한 모델정원 7개소(개소당 60㎡)와 학생과 시민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공모 시민정원 20개소(개소당 4㎡)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SK임업㈜에서 참여하는 기업정원 1개소(100㎡) 등도 전시한다. 모델정원과 기업정원은 행사 이후에도 영구 존치된다.

체험행사는 지난 해 큰 호응을 얻었던 아빠, 엄마, 아이가 함께 만드는 '가족 미니정원 만들기'와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리스 만들기'등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한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공연행사로는 가든 낭만 버스킹 공연과 가든 시네마, 샌드아트 공연 등이 펼쳐지며, 여유로운 휴식 속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가든 북카페와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에게 먹거리 등 편의제공을 위해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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