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 인권경영의 일환으로 경비와 미화원 처우 개선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이 운영하는 천안역 지하도상가 경비·미화원 휴게실이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공단에 따르면 1988년 개설된 천안역 지하도상가는 시설이 노후해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공단은 최근 방음공사, 침대설치, 조명 교체 등 열악한 경비원과 미화원의 휴게실 리모델링에 나섰다.

이번 경비·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은 공단이 앞장서고 있는 '인권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공단은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공단 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원식 이사장은 "근무환경 개선이야말로 인권경영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근무자들의 휴식권 보장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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